이네오스, 英 굿우드 페스티벌서 ‘그레나디어 프로토타입’ 5종 공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7. 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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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바디 온 프레임 4X4의 다용도성을 보여주는 5가지 종류의 '그레나디어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네오스가 선보인 모델은 포털 액슬 섀시의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와 스테이션 왜건, 짧은 적재공간을 갖춘 쇼터마스터 픽업트럭, V8 엔진을 탑재한 스테이션 왜건, 8인승 사파리 컨버전, 이네오스 최초로 FIA 승인을 받은 랠리용 그레나디어 등 5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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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오스, 英 굿우드 페스티벌서 ‘그레나디어 프로토타입’ 5종 공개 [사진제공=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바디 온 프레임 4X4의 다용도성을 보여주는 5가지 종류의 ‘그레나디어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네오스가 선보인 모델은 포털 액슬 섀시의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와 스테이션 왜건, 짧은 적재공간을 갖춘 쇼터마스터 픽업트럭, V8 엔진을 탑재한 스테이션 왜건, 8인승 사파리 컨버전, 이네오스 최초로 FIA 승인을 받은 랠리용 그레나디어 등 5종이다. 그레나디어 프로토타입의 컨버전은 독일 특장 전문업체 르테크가 담당했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프로토타입 [사진제공=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과 쿼터마스터 픽업트럭은 도하 깊이를 800㎜에서 1050㎜로, 최저지상고를 264㎜에서 514㎜로 높이는 포털 액슬과 오프셋 휠 허브를 장착해 오프로드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포털 액슬 그레나디어는 최근 독일 뮐하임 안 데어 루르 소방대에 유사한 컨버전 차량으로 납품되는 등 이미 활용되고 있는 차량이다.

기존 쿼터마스터보다 적재공간이 짧아 쇼터마스터라는 애칭을 가진 쿼터마스터 픽업트럭은 프랑스 함바흐의 이네오스 공장 엔지니어들에 의해 개발됐다.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을 기반으로 한 쇼터마스터의 휠베이스는 2922㎜로 기존 쿼터마스터 대비 305㎜ 짧다. 적재공간을 섀시에 완전히 포함시키고 동시에 적재공간의 크기를 최대화하기 위해 뒷좌석 공간이 기존 쿼터마스터 대비 앞으로 당겨졌다.

그레나디어 V8 프로토타입 [사진제공=이네오스]
그레나디어 V8 프로토타입은 이네오스의 파트너인 마그나의 엔지니어 견습생들에게 그레나디어를 직접 연구 개발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일회성 프로젝트로 제작됐다. 그 결과 그레나디어의 BMW 3.0ℓ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최고출력 431마력을 내는 GM의 6.2ℓ V8 가솔린 유닛으로 교체하는 등 파워트레인이 완전히 바뀌었다.

8인승 사파리 차량은 보츠와나의 이네오스 카방고가 제작한 쿼터마스터 픽업트럭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모든 승객에게 뛰어난 시야를 제공하는 3단 시트, 오프로드 보호 성능을 강화하는 맞춤형 전면 및 측면 프로텍션 바, 가장 까다로운 사파리 지형에서도 주행할 수 있는 오프로드 타이어와 맞춤형 알로이 휠이 편안하게 탑승객을 수용한다.

그레나디어 8인승 사파리 프로토타입 [사진제공=이네오스]
이네오스 최초의 FIA 규격 그레나디어는 2025년 월드 랠리 레이드 챔피언십(WRC)에 출전하기 위한 차량이다. 기존 그레나디어에 장착된 BMW 3.0ℓ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업그레이드해 354마력을 발휘한다. R53 엔지니어링의 레이스 서스펜션, 업그레이드된 브레이크와 맞춤형 알로이휠을 장착하고 내부 롤케이지, 레이싱 버킷 시트, 카본 인테리어 도어 패널과 루프 통풍구를 갖춘 실내 구성으로 레이싱 컨버전을 완성했다.

린 칼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최고경영자(CEO)는 “그레나디어의 바디 온 프레임 섀시는 이미 그 다재다능함이 입증된 만큼, 향후 출시될 제품에서 혁신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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