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타당성재조사 통과…2027년 착공

김형중 2024. 7. 12. 1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시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행복청은 전날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심의에서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사업이 총사업비 5895억 원으로 종합평가(AHP)한 값은 0.578로 분석되는 등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복청, 총사업비 5895억원 확보
행복도시∼대전 간 지·정체 해소 기대

세종시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위치도. /행복청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행복청은 전날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심의에서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사업이 총사업비 5895억 원으로 종합평가(AHP)한 값은 0.578로 분석되는 등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와 대전 지역 간 급증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및 대전·청주 등 주변지역과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시행되는 사업이다.

세종시 부강면(경부선철도 부강역)에서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경부고속도로 북대전IC)을 연결하는 12.88㎞ 왕복 4차로를 신설하게 된다.

지난해 5월부터 진행됐던 기획재정부의 타당성재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 0.97, 경제성과 정책․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평가(AHP)한 값은 0.578로 분석되어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

행복청은 타당성재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재착수해 2026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이후 토지보상, 관련 인허가 등 절차를 거쳐 2027년경 착공할 계획이다.

이 연결도로는 기존 혼잡도로의 통행을 분산해 행복도시(세종신도심)∼대전 간 지·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부세종청사 및 정부대전청사, 대통령제2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등 정부 주요시설과의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행정효율성이 개선되고, 세종국책연구단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덕연구개발특구, 세종 및 대전 국가산단 등의 연계와 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장섭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행복도시 광역도로망 구축은 충청권 거점도시 간 연결성 향상과 나아가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