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장관 "안전에는 왕도 있다…투자와 훈련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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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12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함께 서울 강동구 천호4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장마철 대응 및 폭염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도 "현장에서 20여개 협력업체가 일을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유기적으로 협업이 잘 돼야 한다"며 "안전은 현장의 기본이자 핵심이라서 최우선으로 생각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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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이 서울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박 장관은 12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함께 서울 강동구 천호4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장마철 대응 및 폭염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포스코이앤씨에서 시공하는 현장을 방문하게 됐는데 잘하고 있지만(안전 관련)메시지를 드리기 위해 왔다"며 "다양한 안전관련 활동을 현장에서 하고 있는데 안전에는 왕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나 발주기관에서 너무 속도전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지 생각하는데 (안전을 위해서는)투자가 필요하다"며 "국토부 직접 예산에는 투자를 많이 하라고 말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박 장관은 훈련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현장서 안전 훈련을 해 몸에 익혀야 하는데 정부도 정부발주공사부터 안전이 잘 될 수 있도록 투자도 늘리고 현장 훈련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폭우가 쏟아지는 등 더 많은 기상이변도 예상돼 그간 해왔던 것에 그치지 않고 수준을 높이는 새로는노력을 해야한다"고"고 부연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도 "현장에서 20여개 협력업체가 일을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유기적으로 협업이 잘 돼야 한다"며 "안전은 현장의 기본이자 핵심이라서 최우선으로 생각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매년 취약시기(해빙기, 우기, 동절기)별 건설현장 점검을 통해 부실공사 방지, 품질 및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계기관 합동으로 1929개 취약 현장에 대한 우기 대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해방지대책 수립 및 강우 시 레미콘 품질확보 여부 등을 중점 확인 중이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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