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밀려든 부유 쓰레기 처리 어찌할꼬

곽상훈 기자 2024. 7. 12. 1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집중호우로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에 많은 양의 쓰레기가 유입돼 수자원공사가 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12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중부지방을 강타한 폭우로 초당 1000여 t의 물과 함께 2500t의 부유물이 유입됐다는 것.

이번에 유입된 부유물은 작년 유입량보다 적을 것으로 수자원공사는 추정했다.

수자원공사는 대청댐 수문 근처에 수상 펜스를 치고 부유 쓰레기가 방류되는 것과 취수시설이 있는 댐 본류로 흘러드는 것을 막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집중호우 뒤 2500t 유입…전문 수거업체 투입 예정
[대전=뉴시스]집중호우로 대청호에 밀려든 부유 쓰레기. 수자원공사는 이번 폭우로 2500톤 정도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했다. 2024. 07. 12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집중호우로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에 많은 양의 쓰레기가 유입돼 수자원공사가 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12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중부지방을 강타한 폭우로 초당 1000여 t의 물과 함께 2500t의 부유물이 유입됐다는 것.

이번에 유입된 부유물은 작년 유입량보다 적을 것으로 수자원공사는 추정했다. 지난해에는 수거한 양만 1만 7050t에 달했다.

대청호에는 지난 7일 이후 상류지역 하천을 통해 떠밀려 들어온 쓰레기가 거대한 섬을 이뤄 수면을 가득 덮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대청댐 수문 근처에 수상 펜스를 치고 부유 쓰레기가 방류되는 것과 취수시설이 있는 댐 본류로 흘러드는 것을 막고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매년 부유물 수거운반 용역을 통해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도 부유물 처리를 위해 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를 받은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위가 어느 정도 내려가면 전문업체를 통해 이들 부유 쓰레기를 수거할 방침”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