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레알 와 주라!" 맨시티 팬들 억장 무너지겠네...동료가 매일매일 레알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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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 카르바할이 로드리에게 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매일 추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로드리는 5경기에 출전하면서 조지아와의 16강전에서 득점을 터트리기도 했고, 중원에서 맹활약하며 스페인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다만 로드리가 실제 맨시티를 떠나 레알로 향할 가능성은 낮다.
게다가 로드리는 과거 레알의 마드리드 라이벌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선수 생활을 했었기 때문에 실제 오퍼를 받더라도 이적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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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다니 카르바할이 로드리에게 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매일 추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은 15일 오전 4시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승에서 잉글랜드를 상대한다. 스페인은 유로 2012 우승 후 12년 만의 우승 도전에 나선다.
결승전을 앞둔 카르바할이 로드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스페인 매체 '엘 파르티다소 데 코페'를 통해 팀 동료 로드리에 대해 말했다. 그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나는 그가 레알에 있었으면 좋겠다. 나는 그에게 매일 맨체스터를 떠나라고 말한다. 거기엔 태양이 없고 마드리드의 날씨는 좋다. 우리에겐 그가 필요하다. 그는 계약이 남았다고 하지만, 우리에게 완벽할 거다”고 이야기했다.
로드리는 맨체스터 시티 공격 본체와도 같다. 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중심이 됐다. 중원에서 공수 양면을 오가며 많은 영향력을 발휘했고, 필요한 순간에는 득점까지 터트리면서 맨시티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로드리는 맨시티 모든 공식전에서 2019-20시즌 52경기, 2020-21시즌 53경기, 2021-22시즌 46경기, 2022-23시즌 56경기에 출전했다.
경기에 끼치는 영향력이 높은 탓에 로드리는 지난 시즌에도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로드리는 자신이 출전한 경기에서 단 한번도 지지 않으면서 74경기 무패 행진이라는 대기록을 만들기도 했다.
유로 2024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로드리는 5경기에 출전하면서 조지아와의 16강전에서 득점을 터트리기도 했고, 중원에서 맹활약하며 스페인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레알에서 뛰고 있는 카르바할이 그에게 레알 영입을 추천하는 이유가 있다. 레알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중원에서 핵심 역할을 하던 토니 크로스가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에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크로스만큼의 정상급 활약을 보일 수 있는 선수를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로드리가 실제 맨시티를 떠나 레알로 향할 가능성은 낮다. 로드리는 맨시티와 2027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기에 높은 이적료가 아니면 그를 데려오기 어렵다. 게다가 로드리는 과거 레알의 마드리드 라이벌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선수 생활을 했었기 때문에 실제 오퍼를 받더라도 이적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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