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차관, 호주 국방부 부차관 접견…"국방·방산 협력 더욱 강화"

허고운 기자 2024. 7. 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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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12일(현지시간) 오전 매트 야노풀로스 호주 국방부 부차관과 만나 양국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지난해 양국이 다양한 연합훈련에 함께 참여하면서 상호운용성을 제고했다고 평가하며, 올해도 우리 군이 호주 주도의 연합훈련 참가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연합훈련이 가치를 공유하는 호주와의 국방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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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호주 주도 연합훈련 참가 추진"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12일 오전 호주에서 매트 야노풀로스 호주 국방부 부차관과 면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4.7.12/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12일(현지시간) 오전 매트 야노풀로스 호주 국방부 부차관과 만나 양국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지난해 양국이 다양한 연합훈련에 함께 참여하면서 상호운용성을 제고했다고 평가하며, 올해도 우리 군이 호주 주도의 연합훈련 참가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연합훈련이 가치를 공유하는 호주와의 국방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군은 지난해 7~8월 미국과 호주 공동 주관으로 열린 다국적 연합훈련 '탈리스만 세이버'에 참가했으며 올해 6월에는 미 해병대와 호주군, 일본 자위대의 훈련인 '서던 재커루'를 최초로 참관했다. 또한 7월에는 호주와 태국이 공동 주최하는 역내 평화유지활동 연습 '피랍 자비루'에 참여했다.

양측은 호주 질롱시 K-9 자주포 공장 건립, 호주의 '레드백' 장갑차 계약 등을 언급하며 향후에도 양국의 국방·방산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지역 및 세계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간에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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