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익산과 부여 등 특별재난지역 적극 검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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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은 지난 11일 수해 피해를 입은 전북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한 의원은 이날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수해 현장이 처참했다"며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주민들 상실감이 큰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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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은 지난 11일 수해 피해를 입은 전북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한 의원은 이날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수해 현장이 처참했다"며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주민들 상실감이 큰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익산시, 부여군이 지난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이미 지정이 되어 있는데 또 피해가 발생했다"며 "주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사후 복구 방식"이라며 "향후 예방 차원으로 진화를 시킬 필요가 있다. 이번을 계기로 복구중심에서 예방차원으로 특별지역에 대한 검토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상민 행안부장관은 한 의원의 질의에 동의한다는 취지로 "네"라고 답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2일 오전 기준 이번 비로 인해 도내에서 공공시설 41건, 주택 168건, 가축 11만 5천여 두·수, 농작물 1039ha가 수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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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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