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ELS 사태 여파…1분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 급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로 올해 1분기 원금 비보장형 ELS 발행액이 지난해 4분기 대비 7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금보장형 ELS 발행액은 올해 1분기 4조원으로 전분기(23조4000억원) 대비 급감했고 원금비보장형 ELS 발행액도 올해 1분기 4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7조5000억원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로 올해 1분기 원금 비보장형 ELS 발행액이 지난해 4분기 대비 7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금보장형 ELS 발행액은 올해 1분기 4조원으로 전분기(23조4000억원) 대비 급감했고 원금비보장형 ELS 발행액도 올해 1분기 4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7조5000억원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줄었다.
올해 1분기 발행한 ELS를 기초자산별로 보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3조2000억원), 코스피200(3조1000억원), 유로스톡50(3조1000억원), 닛케이225(1조원) 순으로 많았다. 홍콩H지수는 1000억원에 그쳤다. 전년 동기 대비 9000억원이 감소한 수준이다.
ELS, DLS(파생결합증권) 등 상품은 기초자산의 변동 수준에 따라 수익을 내는 구조로 변동성이 확대되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원금이 보장되는 ELB(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DLB(파생결합사채) 등도 발행사(증권사)가 파산하면 투자원금이 보호되지 않을 수 있어 신용상태, 지급여력을 확인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주요 주가지수의 역사적 전고점 경신 이후 닛케이225, 유로스톡50 등 일부 지수는 상승세가 정체됐다”며 “이런 지수 추세를 감안해 주요 주가지수 기초 ELS 투자자 유의사항을 배포하고 ELS 발행 동향 등을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