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ADHD 디지털 치료기기 확증 임상 준비"

김주환 2024. 7. 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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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 드래곤플라이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의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가제)' 탐색 임상시험을 마치고 확증 임상시험 돌입을 준비한다고 12일 밝혔다.

가디언즈DTx는 소아·청소년 ADHD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된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로, 드래곤플라이는 안전성 및 임상적 유효성 평가를 위해 ADHD 치료 약물을 복용 중인 만 7세 이상 13세 미만 환아를 대상으로 탐색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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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DTx [드래곤플라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 게임사 드래곤플라이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의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가제)' 탐색 임상시험을 마치고 확증 임상시험 돌입을 준비한다고 12일 밝혔다.

가디언즈DTx는 소아·청소년 ADHD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된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로, 드래곤플라이는 안전성 및 임상적 유효성 평가를 위해 ADHD 치료 약물을 복용 중인 만 7세 이상 13세 미만 환아를 대상으로 탐색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

드래곤플라이는 확보한 자료를 기반으로 가디언즈DTx를 최종 정비해 확증 임상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는 또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 소아·청소년을 양육하는 모든 보호자를 위한 정신건강 플랫폼 '아이랑(AIRANG)'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랑'은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기능뿐 아니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진단, 치료·상담, 병원·센터 찾기 기능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이번 탐색 임상시험 결과는 확증 임상시험 준비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환아와 보호자, 의료진이 상호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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