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측, 딸 살해 협박 글에 "선처없이 강경대응"…수사 착수

김수연 2024. 7. 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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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출신 유명 유튜버 침착맨(본명 이병건)의 미성년 딸을 살해하겠다는 예고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침착맨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영' 측은 글 게시자의 신원이 밝혀지는 대로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법무법인 영 측은 지난 11일 오후 침착맨 공식 홈페이지 '침하하'를 통해 "지난 9일 한 커뮤니티에서 침착맨의 자녀에 대한 살해 협박 글이 게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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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광장 캡처]
침하하 캡처

웹툰작가 출신 유명 유튜버 침착맨(본명 이병건)의 미성년 딸을 살해하겠다는 예고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침착맨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영' 측은 글 게시자의 신원이 밝혀지는 대로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법무법인 영 측은 지난 11일 오후 침착맨 공식 홈페이지 '침하하'를 통해 "지난 9일 한 커뮤니티에서 침착맨의 자녀에 대한 살해 협박 글이 게시됐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영 측에 따르면, 범행 예정 날짜를 특정한 게시글에 대해 경찰청에 신고가 접수돼 수사기관이 자택으로 긴급 출동했다.

경찰은 지난 10일 신고를 접수해 현재 해당 글 게시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해당 글 게시자는 지난 9일 오후 9시34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살해 예고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법무법인 영의 이혜윤, 정소영 변호사는 "지난 몇 년간 커뮤니티 등에서 침착맨의 가족에 대한 사회적으로 용인하기 어려운 심각한 수준의 악성 댓글, 게시물 등이 지속해서 작성되고 유포돼 왔다"며 "최근에는 미성년 자녀에 대한 신변 위협을 예고하는 등,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범죄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가족과 관련한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절대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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