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의사가 신경 검사 권하면 반대 안 해"[2024美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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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사퇴론에 휩싸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추가 검사 의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이후 단독 기자회견에서 11월 대선 전 추가 건강 검사 의향이 있는지 묻는 말에 의사의 권유를 전제로 이같이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의사들이) 내게 추가 신경 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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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슨 일 해도 아무도 만족 못 해"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대선후보 사퇴론에 휩싸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추가 검사 의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이후 단독 기자회견에서 11월 대선 전 추가 건강 검사 의향이 있는지 묻는 말에 의사의 권유를 전제로 이같이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의사들이) 내게 추가 신경 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지금까지는 누구도 내게 그렇게 제안하고 있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 의사가 또 다른 신경 검사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면 나는 반대하지 않는다"라고 거듭 말했다. "나는 세 차례에 걸쳐 강도 높은 신경 검사를 받았고, 2월 검사 결과 내 상태는 괜찮다고 들었다"라고도 말했다.
아울러 자신이 한국과 일본을 뭉치게 한 점 등을 거론하며 "나이가 듦으로써 얻는 것은 오직 약간의 지혜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이와 함께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도 이 문제를 물어야 한다고 했다.
자신을 둘러싼 고령 논란에 대한 감정도 표출했다. "내가 무슨 일을 하건 누구도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81세로, 그를 둘러싼 고령 논란은 새로운 일은 아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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