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전 남친에 매일 맞으며 방송, 40억 뜯긴” 유튜버 쯔양 응원 봇물→구독자 20만명↑

권미성 2024. 7. 12. 1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하고 40억 원을 갈취당했다고 고백한 먹방 유튜버 쯔양(박정원)의 구독자 수가 급증했다.

쯔양은 해당 방송에서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였던 A씨가 4년간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 위반을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쯔양은 그동안 채널 수익 40억 원 정도를 전 소속사 대표에게 갈취당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쯔양 소셜미디어 캡처
사진=채널 ‘tzuyang쯔양’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전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하고 40억 원을 갈취당했다고 고백한 먹방 유튜버 쯔양(박정원)의 구독자 수가 급증했다.

7월 12일 쯔양 개인 채널 구독자 수는 오전 10시 30분 현재 1030만 명에 달한다. 지난 11일 1010만 명에서 하루 만에 20만 명이 늘어났다.

앞서 쯔양은 11일 오전 자신의 채널을 통해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쯔양은 해당 방송에서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였던 A씨가 4년간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 위반을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또 불법 촬영 등을 이유로 A씨에게 협박당해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대해 쯔양은 "지옥 같은 시간이었다"며 "거의 매일 맞으며 방송했다. 우산이나 둔기 등을 사용해 폭행하기도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쯔양 측 김태연 변호사(태연 법률사무소)는 "큰 피해를 입었기에 정산금 청구, 전속계약 해지, 상표출원이의 등을 포함해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등으로 형사 고소를 진행했지만 A씨가 회사에 찾아와 선처를 간곡히 요청했고 이에 더 이상 해당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기로 약속했다"며 "하지만 이후 A씨는 해당 약정을 위반했고 쯔양 님은 불가피하게 2차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 혐의 사실이 많았기에 징역 5년 이상의 처벌을 예상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변호사는 "하지만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공소권 없음'이라 해당 사건은 종결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쯔양은 그동안 채널 수익 40억 원 정도를 전 소속사 대표에게 갈취당했다"고 밝혔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