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부유물 쓰레기 가득…대청호 또다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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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가 집중호우 후 떠내려 온 부유물 쓰레기로 또다시 몸살을 앓고 있다.
12일 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에 따르면 대청댐 상류인 충북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 추소리 수역에 부유물 쓰레기가 계속해서 떠내려 오고 있다.
쓰레기 차단막 주변으로 계속 유입 중이며, 현재까지 쌓인 양은 2500㎥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 일대는 매년 집중호우 시기마다 부유물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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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지사, 강우·방류 고려 작업 추진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대청호가 집중호우 후 떠내려 온 부유물 쓰레기로 또다시 몸살을 앓고 있다.
12일 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에 따르면 대청댐 상류인 충북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 추소리 수역에 부유물 쓰레기가 계속해서 떠내려 오고 있다.
쓰레기 차단막 주변으로 계속 유입 중이며, 현재까지 쌓인 양은 2500㎥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 일대는 매년 집중호우 시기마다 부유물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곳이다. 지난해에도 1만7000㎥의 쓰레기가 모여 치우는 데만 한 달을 넘겼다.
대청댐지사 관계자는 "추가 강우가 예상되고, 수문 방류로 유속도 빨라 수거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상, 수문 방류 현황에 지속 체크해 최대한 빠른 시일에 수거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청댐은 지난 10일 오후 6시30분부터 댐 방류량을 초당 1300t에서 1800t으로 늘려 내보내고 있다.
현재 수위는 홍수기 제한 수위인 76.5m를 넘긴 78m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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