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 부상' 뉴진스 혜인, 음방으로 돌아온다...5인 완전체 무대 성사

지난 4월 발등 부상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발등 부상 후 활동에 함께하지 못했던 뉴진스(NewJeans) 혜인이 돌아온다.

12일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KBS2 '뮤직뱅크'에서 일본 데뷔 싱글 타이틀곡 'Supernatural'과 수록곡 'Right Now' 무대를 선보이는 가운데, 소속사 어도어가 혜인의 복귀를 알렸다.

소속사는 "이번 뮤직뱅크 무대는 부상으로 How Sweet와 Supernatural 공식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던 혜인이 합류한다"고 밝혔다.

앞서 혜인은 지난 5월 발등 부상 소식과 함께 컴백 활동 불참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혜인은 지난 4월 연습 도중 발등에 통증이 생겨 병원에 내원하여 정밀 검사를 진행했고, 미세골절이 발견됐다"며 "이후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왔으나 의료진으로부터 아직은 발등에 무리가 될 수 있는 움직임은 최소화 하라는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4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 불참한 뉴진스 혜인

결국 혜인은 지난 5월 'How Sweet'를 비롯해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 활동에도 불참했으며, 지난 5월 열린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 지난 11일 열린 '2024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도 불참했다.

지난 6월에는 혜인의 제한적인 스케줄 참여가 예고되기도 했다.

소속사는 "최근 진행한 검사에서 골절 부위가 유합 중인 상태로 확인됐고, 향후 1개월간은 점진적으로 움직임을 늘려갈 것을 권고받았다"며 "혜인의 컨디션 및 의료진 소견에 따라 일본 활동 후 국내 음악 방송에서는 5인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혜인의 재활 속 뉴진스는 지난달 21일 이론 데뷔 싱글 'Supernatural' 발매 후 도쿄돔 팬 미팅과 일본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활동에 집중해 왔다. 

이들은 후지TV '메자마시테레비'와 '메자마시 8', TV 아사히 '뮤직 스테이션', 니혼TV 'with MUSIC',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NHK 'Venue 101', 후지TV 'FNS 가요제', 니혼TV 'THE MUSIC DAY 2024' 등에서 신곡 무대를 펼치며 현지 팬들과 마주했다.

이런 활약 속 'Supernatural'은 벅스 일간 차트 1위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최상위권 장악은 물론 미국 빌보드와 스포티파이 재팬, 애플뮤직 재팬 등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음반 부문에서도 일본 데뷔 싱글 'Supernautral'은 100만 장 넘게 팔리며 뉴진스는 지금까지 발표한 5장의 음반을 모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려놓았다.

한편, 혜인의 복귀를 알린 뉴진스는 '뮤직뱅크'에 이어 오는 13일 MBC '쇼! 음악중심', 14일 SBS '인기가요'에도 출격한다. 특히 '쇼! 음악중심'에서는 신곡은 물론 'ETA'와 'OMG', 'Hype Boy' 히트곡 메들리까지 들려줄 예정이다. 

 

사진=MHN스포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