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안 오니 잉글랜드 경기 본다!"...린가드 응원 속 결승행→사상 첫 유로 우승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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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가 머나먼 대한민국에서도 잉글랜드 대표팀을 응원 중이다.
린가드는 경기 소감을 전하면서 잉글랜드 대표팀 관련 질문을 받았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이면서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32경기를 뛴 국가대표 출신이다.
린가드 응원 속 잉글랜드는 네덜란드에 극적인 2-1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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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상암)] 제시 린가드가 머나먼 대한민국에서도 잉글랜드 대표팀을 응원 중이다.
FC서울은 10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은 6위에 오르고 대전은 12위로 내려갔다 이날 경기장엔 관중 15,037명이 찾아왔다.
역전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끈 린가드는 수훈선수로 지목돼 기자회견장에 나왔다. 린가드는 경기 소감을 전하면서 잉글랜드 대표팀 관련 질문을 받았다. 해당 경기 다음날 새벽 4시에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준결승이 펼쳐졌기에 나온 질문이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이면서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32경기를 뛴 국가대표 출신이다. 2015년부터 삼사자 군단 일원으로 활약을 했고 32경기를 뛰고 6골을 넣었다. 현 잉글랜드 수장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선택을 받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뛰기도 했다. 조별리그 2차전에서 골을 넣으며 월드컵 득점 기록도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8강에서 델레 알리 골에 도움을 올렸다. 4강 크로아티아전에서도 활약을 했다. 잉글랜드는 벨기에를 3, 4위전에서 꺾고 최종 3위에 올랐다. 이후에도 린가드는 2018-19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에 나왔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도 출전한 바 있다. 유로 2020 최종 명단에선 제외가 됐다.
맨유를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로 간 이후 잉글랜드 대표팀과는 멀어졌다. 이후 K리그1 소속 서울로 이적했다. 서울에서 맹활약 중인 린가드는 잉글랜드를 매 경기 꾸준히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차가 달라 새벽에 펼쳐지지만 린가드는 응원에 진심이다.
린가드는 "경기 끝나고 잠도 잘 안 오니까 잉글랜드 경기를 볼 예정이다"고 웃으며 말했다. 린가드 응원 속 잉글랜드는 네덜란드에 극적인 2-1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스페인을 만나 사상 첫 유로 우승에 도전한다.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5일 오전 4시에 펼쳐진다. 린가드는 울산 HD 경기가 끝나고 휴식을 취하며 또 잉글랜드를 응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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