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피면 살 넣는다"…무당의 섬뜩 경고문

김동원 2024. 7. 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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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으로 추정되는 한 입주민이 흡연자들을 상대로 엘리베이터에 게재한 '섬뜩한 경고문'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엘베(엘리베이터)까지 진출한 무당 아저씨'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한 건물 엘리베이터에 부착된 경고문의 사진이 첨부됐다.

이는 경고문 작성자가 건물 실외기 인근 흡연으로 고통을 받아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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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문 작성자, 실외기 근처 흡연에 불만 표출
소방재난본부 "최근 에어컨 실외기서 화재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한 건물 엘리베이터에 부착된 경고문.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무속인으로 추정되는 한 입주민이 흡연자들을 상대로 엘리베이터에 게재한 '섬뜩한 경고문'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엘베(엘리베이터)까지 진출한 무당 아저씨'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한 건물 엘리베이터에 부착된 경고문의 사진이 첨부됐다. 사진 속 경고문에는 '현직 무당입니다. 실외기에서 담배피는 분 살 넣기 전에 그만하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이는 경고문 작성자가 건물 실외기 인근 흡연으로 고통을 받아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에 실외기 인근에서의 흡연은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달 21일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잇따라 복합건축물의 분리수거장과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많은 이재민과 재산피해가 발생하면서 화재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김동원인턴기자 alkxandro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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