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희생자 2명 유족, 추가로 장례 절차 결정

최해민 2024. 7. 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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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화재 희생자 2명의 유족이 추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아리셀 화재 희생자 23명 가운데 이미 장례가 치러졌거나 치러질 예정인 희생자는 총 7명으로 늘었다.

아직 장례 절차를 결정하지 않은 희생자 16명의 유족은 참사 해결 후 장례 일정을 잡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리셀 대책위 측은 "장례 절차를 결정한 유족들은 장례 후 다시 진실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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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23명 중 장례 마쳤거나 예정 7명으로 늘어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아리셀 화재 희생자 2명의 유족이 추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헌화하는 유가족들 (화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4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청에 설치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추모 분향소에서 유가족들이 영정과 위패를 안치한 후 헌화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24.7.4 xanadu@yna.co.kr

이로써 아리셀 화재 희생자 23명 가운데 이미 장례가 치러졌거나 치러질 예정인 희생자는 총 7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내국인 3명, 외국인 4명으로 알려졌다.

장례가 예정된 6명 중 4명은 13~15일, 또 다른 1명은 내주 중 화성지역 모 장례식장에서 장례 절차가 진행된다.

나머지 1명의 유족은 충북 모처의 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릴 예정이다.

아직 장례 절차를 결정하지 않은 희생자 16명의 유족은 참사 해결 후 장례 일정을 잡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리셀 대책위 측은 "장례 절차를 결정한 유족들은 장례 후 다시 진실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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