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월세 1만원 아파트’ 절반이 외지 청년들…9월 말 입주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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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은 청년·신혼부부 '만원 주택' 입주 당첨자 101가구와 모두 계약을 완료했고, 오는 9월 말까지 모두 입주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공공 임대 아파트 계약자 101가구의 주소는 화순군 50명(49.5%), 광주광역시 35명(34.7%), 그 외 지역 16명(15.8%)으로, 외지에서 청년층들이 유입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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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은 청년·신혼부부 ‘만원 주택’ 입주 당첨자 101가구와 모두 계약을 완료했고, 오는 9월 말까지 모두 입주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공공 임대 아파트 계약자 101가구의 주소는 화순군 50명(49.5%), 광주광역시 35명(34.7%), 그 외 지역 16명(15.8%)으로, 외지에서 청년층들이 유입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공 임대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애초 이달 3~9일 계약을 체결하려고 했으나, 내부 수리가 늦어지면서 입주 시기가 다소 지연됐다. 화순군 쪽은 “8월 중순까지 내부 수리(리모델링)를 모두 마친 뒤 계약자들이 한 달간의 입주 기간에 원하는 시기에 옮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원주택’ 프로젝트는 화순읍에 있는 부영주택 임대아파트(66㎡형)의 보증금(4800만원)을 군이 대신 내주고, 청년·신혼부부 입주자는 1년 치 월세 12만원(예치금 88만원)을 내면 되는 파격적인 지방소멸 대응책으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순군은 2023년 월 1만원에 20평형 공공 임대 아파트를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해 올해 2회째 추진하고 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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