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침해대응협의회, 중앙대와 방산 기술 보호 논의

2024. 7. 12.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산침해대응협의회는 지난 11일 중앙대학교에서 중앙대학교 산업보안연구소와 공동으로 '제1회 방산 기술 보호와 국가 안보'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방산침해대응협의회와 중앙대학교 산업보안연구소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 방위산업기술이 보다 체계적인 보호가 필요하다는데 깊이 공감하고 정기적으로 콜로키움을 개최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1회 방산 기술 보호와 국가 안보’ 콜로키움 개최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 사례 공유
지난 11일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방산 기술 보호와 국가 안보’ 콜로키움에서 최영종(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국방기술품질원 방위산업기술보호센터장, 성맹제 중앙대학교 연구부총장, 장항배 중앙대학교 산업보안연구소장, 성국현 현대로템 보안팀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로템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방산침해대응협의회는 지난 11일 중앙대학교에서 중앙대학교 산업보안연구소와 공동으로 ‘제1회 방산 기술 보호와 국가 안보’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콜로키움이란 특정 주제에 대해 발표자와 참가자가 자유롭게 논의하는 토론 방식의 일종이다.

방산침해대응협의회는 최근 증가하는 방산기술 유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정보원 주도로 결성한 민·관 협력기구로서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 국내 주요 방산기업과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중앙대학교는 산업보안학과와 융합보안대학원을 중심으로 최고의 보안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수출 및 해외 현지 법인 생산 경험이 많은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의 사례를 공유하고 방산업계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전문가 발표는 ‘해외 현지 생산 시 계약 주요 사례’, ‘해외 현지 사업장 보안 기술보호 가이드라인’, ‘해외 현지 생산 기업 사례’로 구성됐으며 발표 이후 강연자들과 참석자 간의 질의응답과 토론도 이어졌다.

방산침해대응협의회와 중앙대학교 산업보안연구소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 방위산업기술이 보다 체계적인 보호가 필요하다는데 깊이 공감하고 정기적으로 콜로키움을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기관은 방산 클라우드 도입, 미국의 사이버 보안 성숙도 모델 인증인 CMMC(Cybersecurity Maturity Model Certification) 제도 등을 주제로 정기적으로 방산기술 보호를 위한 합동 콜로키움을 개최하며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방산침해대응협의회는 중앙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다년간의 축적된 국가핵심기술보호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우리 방위산업에 적합한 기술보호 대책을 모색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방산침해대응협의회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된 콜로키움이 민·관·학의 합심으로 방산기술보호 역량 강화에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학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선진 방산기술 보호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