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선교 허브' 전주예수병원, 다자간 가교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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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이 탄자니아 간호사들(Emmanuel Mlay, Eva Masdaka, Leonard Sirilo)이 참석한 가운데 환송 예배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탄자니아 의료진이 참여한 의료연수는 지난 4월 13일부터 7월 5일까지 약 3개월간 예수병원 신장내과 투석실과 수술실 그리고 중환자실에서 진행됐다.
예수병원 측은 "탄자니아 의료선교활동으로 무하스 의과대학에 초청되어 의료인 양성 교육에 힘써왔던 그의 관심과 사랑이 열매를 맺는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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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이 탄자니아 간호사들(Emmanuel Mlay, Eva Masdaka, Leonard Sirilo)이 참석한 가운데 환송 예배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탄자니아 의료진이 참여한 의료연수는 지난 4월 13일부터 7월 5일까지 약 3개월간 예수병원 신장내과 투석실과 수술실 그리고 중환자실에서 진행됐다.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 연안에 위치한 탄자니아와 예수병원의 인연은 신경외과 허승곤 교수의 인적 네트워크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예수병원 측은 "탄자니아 의료선교활동으로 무하스 의과대학에 초청되어 의료인 양성 교육에 힘써왔던 그의 관심과 사랑이 열매를 맺는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예수병원 뇌동맥류센터(JABC)에서 센터장을 역임하고 지역사회 뇌혈관질환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의료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예수병원 소화기 내시경센터는 캄보디아와 베트남 그리고 인도 라오스에서 온 여섯 명의 의사가 진단과 치료 내시경에 대해 교육을 받고 지난해 자국으로 돌아가 선진 의료와 함께 의술을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예수병원은 올해도 베트남 의료진을 양성하며 의료선교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의료선교 허브병원인 전주 예수병원은 의학적·인격적·신앙적으로 균형 잡힌 잘 훈련된 의료인들을 배출하기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개발도상국들과 국제교류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예수병원은 국내 예비 의료진에게 눈길을 돌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전국 간호대생을 초청해 제5회 간호대생 선교캠프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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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대한 기자 kimabou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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