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발행사 줄었는데 주식발행수는 증가…유상증자 전년比 4% 줄어 [투자360]

2024. 7. 12. 1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상반기 주식 발행사가 줄었음에도 주식 발행수량은 도리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상증자 규모는 전년 대비 4%가량 줄었다.

상반기 발행 금액은 약 10조2000억원으로 전년(약 10조3000억) 대비 0.9% 줄었다.

반면 올 발행주식 수는 약 97억1000만주로 전년(약 80억2000만주) 대비 21%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주식발행수 97억1000만주
전년(80억2000만주) 대비 21% 늘어
유상증자 7조7000억…전년 4.8%比감소
[연합]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올 상반기 주식 발행사가 줄었음에도 주식 발행수량은 도리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상증자 규모는 전년 대비 4%가량 줄었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예탁원을 통해 주식을 발행한 회사는 856개사다. 전년(925개사) 대비 7.5% 감소했다. 상반기 발행 금액은 약 10조2000억원으로 전년(약 10조3000억) 대비 0.9% 줄었다. 반면 올 발행주식 수는 약 97억1000만주로 전년(약 80억2000만주) 대비 21% 늘었다.

올 상반기 주식을 신규 또는 추가로 전자등록한 회사는 총 856개사다. 이중 코스닥 상장법인은 525개사로 61.3%를 차지했다.

코스닥 상장법인이 발행한 주식수량은 약 63억3000만주로 전체 65.2%를 차지했다. 비상장법인은 약 20억3000만주로 20.9%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법인은 전년(약 28억3000만주) 대비 123.6% 증가했지만 비상장법인은 전년(약25억주) 대비 18.9% 감소했다.

유가증권 상장법인이 발행한 금액은 약 4조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했다. 코스닥 상장법인은 약 4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했다.

발행 사유로는 유상증자가 가장 큰 비중(약 32억9000만주·33.9%)을 차지했다. 액면 변경(약 18억4000만주·19.0%)이 다음을 차지했다.

발행회사가 유상증자로 자본시장에서 조달한 자금규모는 약 7조7000억원이다. 전년동기(약 8조1000억원) 대비 4.8% 줄었다.

dingdo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