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축산농가 폭염 피해 예방 위해 20억원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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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축산농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예비비 20억 원을 추가로 긴급 투입하고, 가축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전남도는 폭염에 취약한 닭, 오리, 돼지, 한우, 젖소, 꿀벌 등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이달 말까지 신속하게 공급해 농가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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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축산농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예비비 20억 원을 추가로 긴급 투입하고, 가축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여름철 고온에 따른 스트레스는 가축 사료 섭취량 감소를 비롯해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며 축산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이에 전남도는 폭염에 취약한 닭, 오리, 돼지, 한우, 젖소, 꿀벌 등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이달 말까지 신속하게 공급해 농가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남도는 당초 16억 원(3800호)을 지원하기로 했다. 여기에 예비비 2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할 방침이다.
또 취약 농가 720호에 폭염 대응요령 등을 안내하고 여름철 재해 대비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오는 10월 15일까지 축산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긴급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박도환 도 축산정책과장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폭염 강도가 심해짐에 따라 축산농가의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는 축사 지붕 물뿌리기, 환풍기 가동 등 가축 및 축사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전기 사용에 따른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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