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법 위반 혐의’ 이숙연 대법관 후보 남편…檢, 보완수사 요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복권 발권 오류 사건에 연루된 동행복권 전·현직 대표에 대한 보완수사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가 지난달 초 전·현직 대표의 복권 및 복권기금법(복권법) 혐의와 관련해 보완수사를 요구한 것을 접수받아 수사하고 있다.
수사 대상에 포함된 조형섭 동행복권 공동대표는 이숙연 대법 후보자(56·사법연수원26기)의 남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혐의 좀 더 명확하게 하라는 취지”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경찰이 복권 발권 오류 사건에 연루된 동행복권 전·현직 대표에 대한 보완수사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가 지난달 초 전·현직 대표의 복권 및 복권기금법(복권법) 혐의와 관련해 보완수사를 요구한 것을 접수받아 수사하고 있다. 수사 대상에 포함된 조형섭 동행복권 공동대표는 이숙연 대법 후보자(56·사법연수원26기)의 남편이다.
이들은 2021년 9월 즉석복권 ‘스피또1000’ 제58회 복권 6장의 육안상 당첨 결과와 판매점 시스템상 당첨 결과가 일치하지 않자, 오류로 추정되는 복권 20만장을 회수하기 위해 복권 정보를 이용한 혐의를 받는다. 복권법은 직무상 알게 된 복권 관련 정보를 제공하거나 누설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 내용을 밝히긴 어렵지만, 혐의를 좀 더 명확하게 하라는 취지”라고 밝혔다.
황병서 (bshwa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만30원 확정" 내년 최저임금 1만원 돌파…월 209만6270원(종합)
- "이런 일이 있었다니"...쯔양, 40억 뜯기면서도 신념 지켰다
- 소녀시대 윤아, 6년 전 산 빌딩 150억 뛰었다…어디길래
- 과외 女교사는 왜 남학생을 죽였나…“관계 들키면 안돼” [그해 오늘]
- 'MBC 복귀' 손석희, 백종원에 3시간 질문…점주 갈등·경영 논란까지
- 이근 “내가 구제역 핸드폰 박살내, 쯔양 녹취록 유출”
- 조국 "가발은 죄 아냐"… 한동훈 토론회 사진 올렸다 '빛삭'
- "새벽배송 말렸는데" 40대 여성 결국...익산 실종 대학생 '불빛'
- “정떨어진다”... 사과에도 홍명보 향한 싸늘한 팬심
- "영국인들 시선 확 쏠렸다"…베일 벗은 제네시스 ‘마그마’(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