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유희제, “통화신, 지성 등 액션호흡보다 어려웠다” (인터뷰①)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유희제가 최근 열연한 '커넥션'에서의 카리스마 연기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최근 서울 서초구 전자신문 사옥에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 열연한 배우 유희제와 만났다.

'커넥션'은 마약에 강제중독된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추적물이다.

유희제는 극 중 마약유통자인 공진욱 역으로 분했다. 첫 등장부터 마무리까지 형사 장재경(지성 분)과 마약 간의 커넥션 단서를 상징하는 미스터리한 존재감과 함께, 캐릭터 본연의 순간적인 행동력과 지능, 의리파 성격을 묵직한 말투와 표정, 수준급의 액션감으로 날카롭게 표현했다.

사진=SBS '커넥션'

유희제는 “지성(장재경 역) 선배와의 호흡을 비롯해 액션이나 추격 등의 장면은 물리적으로 힘든 부분이었지만, 그보다 어려운 건 통화신이었다”라며 “상대역을 상상하며 스태프와의 조율로 맞춰나가는 장면이기에 톤을 잡기 쉽지 않았지만, 결과물을 보니 잘 접근했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