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中 시판허가 취득

정기종 기자 2024. 7. 12.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테오젠은 중국 치루제약으로부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LT-L2'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총국(NMPA) 산하 국가약품심사평가센터(CDE) 품목허가를 취득했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당시 블루오션이던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주요 블록버스터 항암항체치료제 중 하나인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착수했다.

그 결과 중국에서 2022년 임상 3상을 마쳤고 지난해 4월 품목허가를 신청, 이달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치루제약에 기술수출 한 'ALT-L2', NMPA 시판허가 취득 통지
"현지 파트너사 마케팅 역량 높은 평가…시판 후 안정적인 로열티 기대"
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전경 /사진=알테오젠


알테오젠은 중국 치루제약으로부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LT-L2'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총국(NMPA) 산하 국가약품심사평가센터(CDE) 품목허가를 취득했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ALT-L2는 알테오젠 초기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 회사는 당시 블루오션이던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주요 블록버스터 항암항체치료제 중 하나인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착수했다. 2016년 자체 진행한 캐나다 임상 1상은 성공적이었으나, 글로벌 시장 경쟁이 심화해 개발을 중단했다.

하지만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치루제약과 협상 끝에 2017년 기술수출을 진행했다. 그 결과 중국에서 2022년 임상 3상을 마쳤고 지난해 4월 품목허가를 신청, 이달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회사가 개발한 아일리아와 허셉틴 두 가지 바이오시밀러가 각각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허가받는 등 연구개발의 결실이 현실화하고 있다"며 "첫 자체 품목인 테르가제 시판 및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이 사용된 피하 제형 치료제들이 상업화되면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