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기후 역사에 남을 7월…200년 만의 폭우 덮쳤다
공성윤 기자 2024. 7. 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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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9일 밤부터 10일 새벽 사이 충청·전북·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물폭탄이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200년에 한 번 나타나는 수준의 강수량이다.
군산에서는 1시간 기준으로 기상관측 사상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고, 이틀이 안 되는 시간에 200mm 넘는 비가 쏟아진 곳도 있었다.
7월11일 기준 전국적으로 6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도로와 하천제방 등 공공시설 피해가 560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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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공성윤 기자)
7월9일 밤부터 10일 새벽 사이 충청·전북·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물폭탄이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200년에 한 번 나타나는 수준의 강수량이다. 군산에서는 1시간 기준으로 기상관측 사상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고, 이틀이 안 되는 시간에 200mm 넘는 비가 쏟아진 곳도 있었다. 전국 곳곳에서는 피해 호소가 쏟아졌다. 7월11일 기준 전국적으로 6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도로와 하천제방 등 공공시설 피해가 560건 보고됐다. 6~10일 집계된 차량 피해는 1028건, 추정 손해액은 94억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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