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글로벌ESG협회-월드비전 "ESG 기반 지속가능발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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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사)글로벌ESG협회, 월드비전과 함께 ESG 기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황인경 글로벌 ESG 협회장, 김성태 월드비전 ESG 사회공헌본부장이 참석했다.
권익현 군수는 "인구감소, 지방소멸, 기후변화라는 3대 위기를 헤쳐 나갈 지역 활력 사업으로 ESG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주체의 협력을 통해지속가능한한 상생협력의 효과를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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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사)글로벌ESG협회, 월드비전과 함께 ESG 기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황인경 글로벌 ESG 협회장, 김성태 월드비전 ESG 사회공헌본부장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갯벌의 생태적, 경제적 가치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공감을 모색하고자 1인 1평 갯벌 지키기 사업인 ‘한평생(生) 부안갯벌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기로 하고 ESG 관련 학문연구 및 정책연구 활성화 협력 등을 약속했다.
맹그로브 숲, 염습지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인 블루카본은 탄소 흡수 속도가 육상생태계보다 최대 50배 빠르고 수천 년 동안 탄소를 저장할 수 있어 지구온난화 대응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갯벌은 탄소 흡수력이 뛰어나 블루카본의 유력한 후보로 여겨지고 있으며 블루카본으로 인정된다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은 전국의 80% 이상인 약 133만평의 사유지 임야 갯벌을 보유하고 있으며 줄포면, 보안면 일대의 갯벌은 독특한 지리학적 특징과 희귀 동식물 서식지로서 중요성을 인정받아 2010년 람사르습지로 지정됐다.
부안갯벌벌 프로젝트는 '1인 1평 갯벌'을 소유해 사유지 갯벌의 난개발을 저지하고 탄소 흡수원으로서 갯벌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고자 추진하는 행동 캠페인이다.
또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줄포만 갯벌에함초초, 칠면초 같은 염생식물을식재하는는 부안 갯벌 가꾸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권익현 군수는 “인구감소, 지방소멸, 기후변화라는 3대 위기를 헤쳐 나갈 지역 활력 사업으로 ESG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주체의 협력을 통해지속가능한한 상생협력의 효과를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지난 2월 ESG+N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4대 전략 13개 핵심과제를 담은 ESG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미래 100년지속가능한한 부안 비전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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