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균 배드민턴 감독 "아시안게임 이어 제2의 영광 누리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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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사격, 복싱 올림픽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위해 출국길에 올랐다.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제2의 영광을 누리겠다고 각오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7개의 메달(금 2·은 2·동 3)을 확보해 한반도를 들썩였던 배드민턴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제2의 영광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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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적응이 관건…목표는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
[인천공항=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배드민턴, 사격, 복싱 올림픽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위해 출국길에 올랐다.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제2의 영광을 누리겠다고 각오했다.
김 감독은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프랑스 파리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1년도 안 돼서 올림픽을 치른다. 모든 팬들이 실망하지 않고 제2의 영광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열심히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 감독이 이끄는 배드민턴 대표팀은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을 비롯해 남자 복식 3위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 조, 여자 복식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 등 대표 선수 12명과 김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 5명이 프랑스로 향한다.
대표팀은 도착 이후 선수촌에 들어가기 전까지 사전 훈련 캠프에서 현지 적응을 진행하며 오는 22일 입촌한다. 27일 예선전부터 내달 5일 결승전까지 금메달을 향한 여정을 이어간다.
김 감독은 "오랫동안 많이 준비했다. 국내에서 훈련할 부분은 거의 다 마무리했고 현지에 가서 선수촌 입촌 전까지 사전 훈련 캠프에서 10일 정도 적응 훈련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지 적응이 최종 관건이 될 것 같다. (파리에) 도착하는 날 대진표가 나온다. 상대 선수들이 정확히 밝혀지기 때문에 전술적으로 확실히 대비할 훈련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번에 말씀드렸듯 우리 목표는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이라 강조한 김 감독은 "선수들 능력이 그만큼 되고 지도자들도 호응했기 때문에 역대 최고 목표를 따러 간다"고 자신했다.
배드민턴 대표팀이 선수촌 입성에 앞서 짐을 풀 사전 캠프는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마련됐다. 선수들은 열흘 동안 현지 적응과 컨디션 조절을 진행한 뒤 올림픽을 시작한다.
김 감독은 "훈련 지원단이 미리 출국해 자리를 잡은 상태다. 어제도 자료를 공유했는데 잘 준비되어 있는 것 같다. 이제 얼마큼 집중력을 갖고 하느냐가 관건이다"며 올림픽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선수단 몸 상태와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는 "분위기는 되게 좋다. 아시안게임을 준비할 때보다 더 많은 긴장감과 무게감이 있지만 많이 밝다"고 답변했다.
이어 "컨디션은 다들 80% 이상 올라온 상태다. 사전 캠프에서 얼마큼 잘 마무리하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메달에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파리의 무더위를 놓고 우려가 큰 상황이다.
김 감독은 "개인 선풍기와 냉풍기 등 여러 가지를 준비했다. 본단에서 준비한 아이스 조끼도 있고 쿨링 스프레이도 따로 준비했다.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몰라 현지에 가서 한 번 더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7개의 메달(금 2·은 2·동 3)을 확보해 한반도를 들썩였던 배드민턴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제2의 영광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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