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보이스피싱 예방 직원들 경찰 감사패 받아

김세관 기자 2024. 7. 12. 10: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증권은 강동지점과 미금역지점 직원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일 분당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고객은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대포통장 범죄에 연루되었으니 현금을 찾아 입금해라"는 말에 속아 KB증권 지점을 방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KB증권 직원들이 지난 11일(목) 분당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B증권

KB증권은 강동지점과 미금역지점 직원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일 분당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직원들은 지난달 지점을 방문한 고객이 현금으로 수천만원을 인출하려고 하자 수상함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고객은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대포통장 범죄에 연루되었으니 현금을 찾아 입금해라"는 말에 속아 KB증권 지점을 방문했다.

KB증권 직원들이 고객을 응대하며 시간을 끄는 동안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현금 사용 용도를 확인하고 KB증권 직원들 역시 적극적인 대응과 업무 협조를 하여 추가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성현 KB증권 Compliance본부장은 "점점 대담해지는 보이스피싱에 고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KB증권은 보이스피싱 및 임직원 사칭 등 불법 금융투자 행위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