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연구팀, 금 나노 막대로 암세포 사멸 효과 확인

정우용 기자 2024. 7. 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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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과대는 12일 장의순 교수 연구팀이 암세포에 금 나노 막대를 처리한 후 전기장을 가했을 때 암세포의 성장 속도가 억제될 뿐 아니라 사멸 속도를 촉진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0여 년 전부터 GNR(금나노 막대)의 피뢰침 역할을 활용한 전기화학적 암 치료 기술을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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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장의순 교수 연구팀(왼쪽부터 장의순 교수, 조아라 박사, 판차나단 마니바사간 박사, 한효원 박사)(금오공대 제공) 2024.7.12/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금오공과대는 12일 장의순 교수 연구팀이 암세포에 금 나노 막대를 처리한 후 전기장을 가했을 때 암세포의 성장 속도가 억제될 뿐 아니라 사멸 속도를 촉진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0여 년 전부터 GNR(금나노 막대)의 피뢰침 역할을 활용한 전기화학적 암 치료 기술을 연구했다.

제1 저자로 참여한 조아라 박사는 "금 나노 막대를 활용한 전기화학적 암 치료 기술이 췌장암 등 면역 항암제 반응률이 매우 낮은 고형암 치료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8일 국제학술지인 'ACS 나노' 온라인에 게재됐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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