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소 생간 먹고 복통·발열…"수원 야토병 의심, 최종 '음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수원시에서 1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야토병' 의심환자가 발생했으나 최종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질병관리청은 12일 "수원시 야토병 의심 환자는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야토병 최종 확인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수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시내 한 병원에 입원한 A씨는 초기 야토균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야토병은 야토균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질환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실시 최종 검사에선 음성 판정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경기 수원시에서 1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야토병' 의심환자가 발생했으나 최종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질병관리청은 12일 "수원시 야토병 의심 환자는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야토병 최종 확인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수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시내 한 병원에 입원한 A씨는 초기 야토균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는 같은 달 24일 소곱창 식당에서 소 생간을 먹은 뒤 복통과 발열 증상을 호소하다가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발열 등 증상이 사라져 병원에서 퇴원했다.
야토병은 야토균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질환이다. 병원균을 가진 토끼류와 설치류 등을 만지거나 생으로 먹거나 감염된 매개충에 물려 사람에게 감염된다. 치명률은 폐렴이나 혈액을 매개로 감염될 경우 높은 편이다.
국내에서는 1996년 경북 포함에서 40대 남성이 야산에 죽어 있던 야생토끼를 요리해 먹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아 10여일 만에 완치됐던 것이 첫 사례로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 이 시험장 아니네" "수험표 없어요"…경찰이 해결사[2025수능]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