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통령 탄핵 음모 분위기 속 개원식은 의미 없어"

안재용 기자 2024. 7. 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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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통령 탄핵 시도 음모가 뻔히 보이는 분위기 속에서 개원식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탄핵 청문회를 철회해야 개원식을 하느냐'는 질문에 "헌법과 법률의 무게를 그리고 대통령 탄핵이라는 이슈를 얼마나 무겁게 받아들이고 국회의원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그에 따른 행태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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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7.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통령 탄핵 시도 음모가 뻔히 보이는 분위기 속에서 개원식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원식 협상 관련 질문에 "(야당이) 막가파식으로 대통령 탄핵과 관련된 청문회 실시를 강행한다고 하고 근거도 없는 증인들 출석 요구를 강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추 원내대표는 "개원식이 이런 상황에서 진행될 수 없다는 입장을 강하게 말씀드리고 있다. 구체적 의사일정은 어떤 것도 정해진 바가 없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탄핵 청문회를 철회해야 개원식을 하느냐'는 질문에 "헌법과 법률의 무게를 그리고 대통령 탄핵이라는 이슈를 얼마나 무겁게 받아들이고 국회의원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그에 따른 행태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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