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정부재정지원사업 잇따라 선정… "반도체·바이오"

박준 기자 2024. 7. 12.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남대학교가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12일 영남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영남대는 비수도권 동반성장형 유형으로 금오공대와 함께 선정됐다.

영남대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바이오 분야)에도 선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남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영남대학교가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12일 영남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영남대는 비수도권 동반성장형 유형으로 금오공대와 함께 선정됐다.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학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첨단산업 분야 양성체계 구축, 교원 확보, 실험·실습 기반 시설 조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사업 선정으로 영남대는 금오공대와 함께 오는 2028년까지 최대 4년간(2+2년) 280억원(국비, 지자체 투자금, 교비 등 총 사업비 규모는 약 298억원)으로 사업하게 된다.

이 사업 시행으로 ▲대학·산업 연계에 기반한 지역거점 반도체특성화대학을 통해 차세대 모빌리티 반도체 산업을 주도할 전문인재 양성 및 공급 체계 구축 ▲영남대의 강점인 소자·공정개발 분야와 금오공대의 강점인 소재/회로·시스템 분야가 결합하고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반도체 산업 견인 ▲전 주기적 차세대 모빌리티 반도체 실무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체제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영남대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바이오 분야)에도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이 기업과 협업해 첨단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는 사업이다.

영남대의 바이오 관련 의생명공학과, 화학과, 약학부 등 8개 학과를 중심으로 경북도, 참여기업이 함께 첨단 바이오의약산업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양성 및 공급을 비전으로 ▲바이오의약분야 현장성 높은 교육 인프라 활용 및 개선 ▲산업계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높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 ▲효율적인 단기집중교육을 위한 학사운영 및 교원 지원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 분야에서 선정된 영남대는 앞으로 5년간(3+2) 매년 14억원씩 총 7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최외출 총장은 "반도체와 바이오의약 분야 등 첨단산업 특성화와 실무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 지역의 혁신과 성장 그리고 상생발전을 선도하는 대학, 지역을 넘어 지구촌 공동번영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