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등교 통제' 교통 대책 마련

김준범 2024. 7. 12. 1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는 지난 10일 폭우 영향으로 내려앉은 유등교 전면 통제와 관련해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빅데이터,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시내버스 우회 노선과 교차로 및 교통신호 변경 계획을 세웠다.

시는 4천여만원을 들여 교차로 안전·노면표시, 교통 신호시설 공사를 오는 13일까지 끝낸다는 계획이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국장은 "우회도로 통행량 변화를 확인해 교통 원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버스 우회노선 안내·교차로와 신호 변경
폭우에 침하 발생한 대전 유등교…접근 통제 중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는 지난 10일 폭우 영향으로 내려앉은 유등교 전면 통제와 관련해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빅데이터,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시내버스 우회 노선과 교차로 및 교통신호 변경 계획을 세웠다.

유등교를 지나는 총 20개 버스 노선 109대는 우회 운행을 시작했다.

유등교 교차로는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T자형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시는 4천여만원을 들여 교차로 안전·노면표시, 교통 신호시설 공사를 오는 13일까지 끝낸다는 계획이다.

신호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정비하는 데는 2주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비게이션, 가변정보판(VMS) 등을 통해 우회경로를 안내한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국장은 "우회도로 통행량 변화를 확인해 교통 원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폭우로 인한 침하로 통행이 금지된 유등교는 보수나 재건축 등으로 이용 재개까지 최소 1년 이상이 걸릴 전망이다.

psykim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