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여름 휴가철 계곡 주변 음식점 불법영업 집중단속

전북자치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북 지역 주요 피서지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불법 영업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

전북도 특별사법경찰은 오는15일부터 2주 동안 무주 구천동 계곡과 진안 운일암·반일암 계곡 등 주요 피서지 인근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위생단속과 불법영업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의 주요 대상은 무신고 영업, 영업장 외 불법 평상에서의 음식 제공,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등이다.

특히 관할기관에 신고 없이 영업하거나 신고된 영업장 외에서 영업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전북도는 식품위생을 포함한 9개 분야의 불법행위에 대해 신고를 받고 있으며, 시민들은 전북자치도 특별사법경찰과로 전화하거나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제보할 수 있다.

전북도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고질적이고 중대한 위반사항 적발 시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며 "도민들의 안전한 휴가를 위해 불법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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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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