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쉬고 싶다" 리버풀 떠난 클롭, 미국 대표팀 감독 제의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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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잉글랜드) 감독이 미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제안를 거절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2일(한국 시각) "미국축구협회가 클롭 감독에게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팀을 맡아달라고 제안했으나, 클롭 감독은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자국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미국은 클롭 감독에게 감독직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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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잉글랜드) 감독이 미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제안를 거절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2일(한국 시각) "미국축구협회가 클롭 감독에게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팀을 맡아달라고 제안했으나, 클롭 감독은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2024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에서 1승2패로 조 3위에 그쳐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탈락 직후 그레그 버홀터 감독을 경질한 미국은 곧바로 후임 사령탑 인선에 나섰다.
자국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미국은 클롭 감독에게 감독직을 제안했다. 하지만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좀 더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클롭 감독은 2015년 10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 부임한 뒤 매 시즌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었으나, 지난 시즌 도중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1월 "에너지가 고갈됐다"며 2023-2024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고, 지난 5월 '위르겐 클롭과의 밤' 행사에서 팬들과 작별을 고했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 지휘 아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고, 2019-2020시즌에는 30년 만에 EPL 우승을 달성했다. 2021-2022시즌에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리그컵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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