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협 찬반투표 시작…6년 연속 무파업 타결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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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노조가 12일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울산공장과 전주공장, 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 전국 사업장에서 전체 조합원(4만3000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가결되면 현대차 노사는 6년 연속 파업없이 단체교섭을 타결하게 된다.
6년 연속 무파업은 현대차 노사 역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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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노조가 12일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울산공장과 전주공장, 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 전국 사업장에서 전체 조합원(4만3000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투표는 오전 중 마무리되지만 최종 투표 결과는 전국 각지에 흩어진 투표함이 울산 공장에 모인 뒤 개표하는 것을 고려하면 밤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가결되면 현대차 노사는 6년 연속 파업없이 단체교섭을 타결하게 된다. 6년 연속 무파업은 현대차 노사 역사상 처음이다.
올해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1만2000원 인상, 성과금 500%+1800만원, 주식 25주 지급 등이다. 노사는 이와 별개로 기술직 총 800명 추가 채용에도 합의했다. 계획한 300명 신규 채용을 포함하면 현대차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모두 1100명을 채용하는 것이다.
노사는 또 특별사회공헌기금 15억원 조성, 퇴직 후 계약직으로 다시 일할 수 있는 숙련 재고용 제도(촉탁계약직)를 기존 1년에서 총 2년으로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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