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25%…20%대 제자리걸음 계속[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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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제자리걸음을 거듭하고 있다.
경제 문제 등이 지지율 발목을 잡고 있다.
이 회사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후 줄곧 20%대에 머물고 있다.
윤 대통령 국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론 외교(24%)와 의대 정원 확대(7%), '전반적으로 잘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각 5%)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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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제자리걸음을 거듭하고 있다. 경제 문제 등이 지지율 발목을 잡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9~11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은 25%였다. 지난주 조사(26%)와 비교하면 1%포인트(p) 내렸다. 부정 평가 비율은 64%에서 68%로 늘었다.
이 회사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후 줄곧 20%대에 머물고 있다. 이번 주에도 국민의힘 지지층(60%)와 70대 이상(57%)에서만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다.
윤 대통령 국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론 외교(24%)와 의대 정원 확대(7%), ‘전반적으로 잘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각 5%) 등이 꼽혔다. 국정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쪽에선 경제·민생·물가‘13%), 소통 미흡,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각 8%), 외교(6%) 등을 이유로 들었다.
윤석열 정부 부동산 정책에 응답자 중 55%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17%)의 세 배가 넘는다. 윤석열 정부 부동산 정책을 낮게 평가하는 이유론 집값 상승·높은 집값(17%), 관심 부족·노력 미흡(7%), 부자 위한 정책, 시장 불안정·변동 심함(각 5%) 등이 꼽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종화 (bel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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