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불법체류 77일 단속 결과 만2천여 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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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4월 15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77일 동안 출입국 사범에 대한 합동단속을 추진해 불법체류 외국인 10,756명, 불법 고용주 2,063명, 불법취업·입국 알선자 22명 등 총 12,841명을 적발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적발된 불법체류 외국인 10,756명 가운데 9,784명은 강제퇴거 등 출국 조치, 444명은 범칙금 처분 됐고 나머지는 조사 중이라고 법무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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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4월 중순부터 지난달 말까지 불법체류 외국인 등에 대한 합동단속을 시행한 결과 만 2천여 명의 출입국 사범이 적발됐습니다
법무부는 4월 15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77일 동안 출입국 사범에 대한 합동단속을 추진해 불법체류 외국인 10,756명, 불법 고용주 2,063명, 불법취업·입국 알선자 22명 등 총 12,841명을 적발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적발된 불법체류 외국인 10,756명 가운데 9,784명은 강제퇴거 등 출국 조치, 444명은 범칙금 처분 됐고 나머지는 조사 중이라고 법무부는 전했습니다.
외국인 가운데 26명은 마약·도박·대포차 유통 등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형사절차가 종료되는 대로 강제 퇴거 및 입국 금지 조치될 예정이고, 불법고용주 2천여 명에게는 약 백억 원의 범칙금이 부과됐습니다.
법무부 측은 불법체류 외국인 감축을 위해 일관된 단속 기조를 유지한 결과, 올해 상반기 동안 역대 가장 많은 23,724명을 적발하고, 20,523명이 자진 출국한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 결과 불법체류 외국인 숫자는 지난해 10월 최고점인 43만 명을 기록한 이후 12월 42.3만 명, 지난 2월 41.9만 명, 4월 41.7만 명, 6월 41.4만 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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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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