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법인지 몰랐다” 야산서 환각물질 상습 흡입 40대 구속

김선덕 2024. 7. 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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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한 야산 비탈길에서 환각물질인 톨루엔을 흡입한 40대가 구속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환각물질을 상습적으로 흡입한 혐의(화학물질관리법 위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중순 오후 5시쯤 광주 남구 한 야산에 있는 비탈길에서 니스 등의 용제로 사용되는 환각물질 톨루엔을 여러 차례 흡입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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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한 야산 비탈길에서 환각물질인 톨루엔을 흡입한 40대가 구속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환각물질을 상습적으로 흡입한 혐의(화학물질관리법 위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주 남부경찰서. 광주경찰 제공
A씨는 지난 5월 중순 오후 5시쯤 광주 남구 한 야산에 있는 비탈길에서 니스 등의 용제로 사용되는 환각물질 톨루엔을 여러 차례 흡입한 혐의를 받는다.

액체 상태의 톨루엔을 기화시킨 뒤 코·입으로 들이마신 그는 이를 목격한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같은 전과로 징역형을 살다가 출소한 A씨는 누범기간이었지만, 공업사에서 톨루엔을 구매해 또 이러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흡입한 것은 인정하지만, 위법 행위인지는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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