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 할머니 2미터 담장 24초 만에 '훌쩍' 넘어

장종호 2024. 7. 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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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노인이 20여 초 만에 2미터 높이의 문을 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최근 산둥성 옌타이시의 한 요양원에서 92세의 중국 여성이 2미터 높이의 문을 쉽게 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요양원 측은 앞으로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간호와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요양원 원장은 이 할머니가 젊었을 때 산에서 과수원을 일궈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산 타기에 능숙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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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펑파이신문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90대 노인이 20여 초 만에 2미터 높이의 문을 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최근 산둥성 옌타이시의 한 요양원에서 92세의 중국 여성이 2미터 높이의 문을 쉽게 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해당 영상은 중국 소셜미디어 플랫폼 웨이보에 게시되자마자 빠르게 퍼져 나갔다.

영상에는 할머니가 능숙하게 금속 문을 기어오르더니 반대편에 두 발로 안전하게 착지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탈출'에 걸린 시간은 단 24초에 불과했다.

키가 1.6m인 이 노인은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인의 밖으로 나간 지 25분 후 요양원 근처에서 직원들에 의해 발견됐으며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양원 측은 앞으로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간호와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요양원 원장은 이 할머니가 젊었을 때 산에서 과수원을 일궈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산 타기에 능숙하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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