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불법적 협력 무력화할 것...우크라 지원 확대"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나토 회원국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적인 군사·경제 협력을 무력화하고 차단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퍼블릭 포럼 인도·태평양 세션 기조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러 협력이 한국과 나토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러 군사 협력을 겨냥해 냉전이 종식된 지 35년 지난 지금 우리는 새로운 도전 세력을 마주하고 있다며, 무력을 통한 현상 변경 시도를 옹호하는 세력들의 결탁은 자유세계가 구축해 놓은 평화와 번영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공짜로 주어지는 자유는 없다며 이를 차단하는 유일한 방법은 동맹과 우방국이 압도적 힘을 갖춰 단결하고, 그들의 무모한 도전이 실패를 넘어 더 큰 고통으로 귀결될 것임을 확실히 깨닫게 해주는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관련해 전쟁 종식과 우크라이나 평화와 재건을 위한 포괄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지원 패키지를 확대하고, 그 과정에서 나토 동맹국·IP4 회원국과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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