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최고령 김무순, LPBA 조예은 등 35명 ‘베트남 하노이오픈’ 합류

10~11일 에스와이하노이오픈 국내선발전
PBA 68세 김무순 박한기 등 19명
LPBA 조예은 한슬기 등 16명 통과
하노이오픈 8월19일부터 8일간

10~11일 치러진 ‘24/25 PBA-LPBA에스와이바자르하노이오픈’ 국내선발전 결과, PBA에선 1부 최고령 김무순(68, 왼쪽) 등 19명이. LPBA에선 조예은 등 16명이 선발됐다. (사진=PBA)

프로당구 1부 최고령선수 김무순(68)과 박한기 등 19명, LPBA 조예은 한슬기 등 16명이 PBA 첫 외국투어인 베트남 하노이오픈에 합류한다.

프로당구협회(PBA)는 지난 11일 경기도 고양PBA킨텍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 PBA-LPBA에스와이바자르하노이오픈’ 국내예선 결과 PBA 19명, LPBA 16명이 하노이오픈 행 티켓을 따냈다고 12일 밝혔다.

PBA 출범 6년만의 첫 외국투어인 ‘하노이오픈’은 PBA는 128강, LPBA는 64강으로 진행된다. PBA는 최근 10개 투어 성적 기준으로 77위까지 본선 직행 시드를 주고 국내 예선을 통해 19명을 선발한다. LPBA 역시 44위까지 본선 시드를 주고 국내 예선으로 16명을 선발한다. 남은 인원은 베트남 하노이 현지 선수들과 스폰서(에스와이) 와일드카드다.

10~11일 이틀간 치러진 국내 예선에는 78위 이하(LPBA는 45위 이하) 선수들이 참가해 각축을 벌였다.

그 결과 PBA의 경우 첫날 김무순 고바야시 히데아키(일본) 박정후 박한기 김정섭 배정두 백찬현 박남수 임완섭 이호영 정대식 신기웅 박승희2 등 13명이 선발됐고, 이튿날인 11일에는 정호석 김대홍 김기혁 윤영환 이해동 이정익 6명이 추가로 선발됐다.

LPBA서는 첫날 조예은(SK렌터카)을 비롯해 김율리 최보람 송민정 황진선 전지연 최지선 오소연 8명이, 둘째날인 11일 최지민 한슬기 원은정 이다정 정보윤1 김보름 최혜정 박초원 8명이 선발됐다.

베트남 투어는 8월19일부터 8일간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차승학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