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엔터프라이즈 앱 개발 도구 ‘앱 스튜디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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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웹서비스(AWS)가 엔터프라이즈급 애플리케이션(앱)을 생성하는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AWS 앱 스튜디오(AWS App Studio)’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앱 스튜디오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애플리케이션, 원하는 기능 및 통합하려는 데이터 소스를 입력하기만 하면, 기존에 전문 개발자를 통해 수 일에 걸쳐 구축하던 애플리케이션을 단 몇 분만에 만들 수 있다.

앱 스튜디오는 IT 프로젝트 관리자, 데이터 엔지니어,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 등 소프트웨어 개발 지식이 없는 기술 전문가에게도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며, 운영 전문 지식이 없어도 앱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령, 사용자가 “매장 재고를 추적하기 위한 앱을 만들어주세요”와 같은 기본 프롬프트를 작성하면, 앱 스튜디오는 사용자의 의도를 확인하기 위해 개요를 생성한 다음 여러 개의 UI, 데이터 모델 및 비즈니스 로직으로 앱을 만든다. 여기서 사용자가 “‘승인’ 버튼을 리뷰어에게만 표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와 같은 질문을 하면, 앱 스튜디오는 이를 변경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답변을 준다.

사용자는 아마존 오로라(Amazon Aurora), 아마존 다이나모DB(Amazon DynamoDB), 아마존 S3등 AWS 서비스 및 세일즈포스용 기본 제공 커넥터를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을 내부 데이터 소스에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커넥터를 사용하면 허브스팟(HubSpot), 슬랙(Slack), 젠데스크(Zendesk)와 같은 수백개의 타사 서비스와도 연결이 가능하다.

AWS 관계자는 “앱 스튜디오를 통해 개발된 모든 애플리케이션은 보안성이 높고, 확장 가능하며, 성능이 뛰어나 기술 전문가들이 애플리케이션 관리보다는 혁신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면서 “앱 스튜디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것은 무료이고, 고객은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을 실제로 사용하는 시간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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