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북 “제조업, 수출 호조세에 내수 회복 조짐 가세…경기 회복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내수 회복 조짐이 더해져 경기 회복 흐름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물가에 대해서는 안정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세계 경제에 대해서는 "제조업 경기 및 교역 개선 등으로 전반적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지역별로 회복속도에 차이가 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중동정세 불안 등 지정학적 불안 요소와 주요국 간 무역규제 강화 등 불확실성이 지속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내수 회복 조짐이 더해져 경기 회복 흐름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2일) 발표한 ‘최근 경제 동향’, 이른바 그린북 7월호에서 이 같이 언급했습니다.
내수에 대해 ‘회복 조짐이 있다’는 표현을 빌린 건 지난 5월, 6월에 이어 이번이 석 달째입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인 소매판매의 경우 5월 들어 전 달보다 0.2% 감소했습니다.
6월은 소비자 심리지수가 개선(98.4->100.9) 되고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는 등의 긍정적 요인이 있다고 기재부는 밝혔습니다.
국내카드 승인액도 1년 전보다 3.8% 늘었습니다.
반면 백화점 카드승인액과 할인점 매출액은 1년 전보다 각각 1.5%, 1.9% 감소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5월 서비스업 생산은 4월보다는 2.3% 증가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0.5% 감소했습니다.
수출은 호조세를 이어가는 상황이 지표로도 뚜렷합니다.
6월 수출액은 반도체 등 정보통신 품목에 힘입어 1년 전보다 5.1% 증가한 570억 7천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은 26억 5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2.4% 증가했습니다.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수출은 3,34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9.1% 늘며, 역대 최고 수준에 다가섰습니다.
정부는 물가에 대해서는 안정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 달 전 ‘물가가 둔화 되고 있다’던 평가에서, 한발 더 나아간 긍정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세계 경제에 대해서는 “제조업 경기 및 교역 개선 등으로 전반적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지역별로 회복속도에 차이가 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중동정세 불안 등 지정학적 불안 요소와 주요국 간 무역규제 강화 등 불확실성이 지속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황현규 기자 (help@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내년 최저임금 시급 1만 30원…‘1만 원’ 첫 돌파
- [단독] “선생님이 킥보드로 때렸는데”…CCTV 못 주는 이유?
- 바이든, 젤렌스키 소개하며 “신사 숙녀 여러분, 푸틴 대통령!” [현장영상]
- 수출 늘고 있는데…한국은행은 수입 걱정?
- 갭투자·비상장주식 모두 ‘아빠 찬스’…대법관 후보자 딸, 법 위반일까
- 검사에게 딱 걸린 140억 원 전세 사기 모녀
- “왜 저 동네만 폭우가”…원주서 찍힌 사진 화제 [잇슈 키워드]
- “퇴근하기 힘드네”…지옥철이 된 성수역 근황 [잇슈 키워드]
- 또 빙상계 선수 귀화?…빙속 김민석, 헝가리로 [잇슈 키워드]
- 통제 불능 수상 보트, 몸 던져 사고 막은 미 10대 소년 [잇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