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집중호우 피해액 늘어나…전날 기준 61억원

김용빈 기자 2024. 7. 12. 0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6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충북지역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공공시설과 농경지 피해도 이어졌다.

전날까지 집계한 피해액은 공공시설 57억 원, 사유시설 4억8900만 원 등 모두 61억 8900만 원이다.

전날부터 피해조사를 본격 시작한 만큼 피해 규모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공시설·농경지 침수 등…2명 숨지고 1명 실종
폭우가 내린 10일 충북 영동군 영동교 인근 하천 수위가 상승해 있다. (충북소방본부 제공).2024.7.10/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지난 6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충북지역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도내에서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지난 8일 옥천군에서 토사에 휩쓸린 50대가, 10일에는 차량이 하천에 빠져 70대 운전자가 숨졌다.

영동군에서는 농막 컨테이너가 물에 떠내려가 유실되면서 이곳에 거주하는 70대가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3일차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공공시설과 농경지 피해도 이어졌다. 도로 등 공공시설 123곳이 침수되거나 파손됐다.

사유시설인 농경지 51㏊가 물에 잠겼다. 영동군과 옥천군, 청주시의 피해가 대부분으로 전해졌다. 또 주택 21곳과 상가 14곳이 파손되거나 침수됐다.

전날까지 집계한 피해액은 공공시설 57억 원, 사유시설 4억8900만 원 등 모두 61억 8900만 원이다.

전날부터 피해조사를 본격 시작한 만큼 피해 규모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vin0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