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낱장 주세요” 했는데 직원이 실수로 세트 줘...“괜찮다”며 받은 복권 21억 당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복권 가게 직원의 실수로 낱장이 아닌 연금복권 세트를 구매한 남성이 1등에 당첨돼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경남 김해시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구매한 연금복권720+ 215회차 1등, 2등 동시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당첨자는 평소 재미 삼아 다양한 복권을 구매하는데 연금복권은 세트보다는 낱장으로 여러 장 구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당첨된 연금복권은 1등 1장과 2등 4장으로, 총 5장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경남 김해시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구매한 연금복권720+ 215회차 1등, 2등 동시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당첨자는 평소 재미 삼아 다양한 복권을 구매하는데 연금복권은 세트보다는 낱장으로 여러 장 구매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복권판매점 직원이 실수로 2세트를 주었고, 당첨자는 이를 그대로 구매했다.
그는 금요일 퇴근 전에 연금복권을 확인했고, 한눈에 4자리가 일치한 것을 보고 긴장된 마음으로 한 자리씩 확인하던 중 1조에 6자리가 일치한 것을 발견했다.
당첨자는 “1등에 당첨된 것을 알고 기쁘기보단 얼떨떨하고 무덤덤한 기분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번에 당첨된 연금복권은 1등 1장과 2등 4장으로, 총 5장이다. 연금복권720+는 조 번호와 숫자 6자리를 포함한 총 7자리를 맞춰야 한다. 1세트당 5장으로 판매되는데 모든 조를 같은 번호로 구매해 당첨되면 1등 1장과 2등 4장에 당첨되는 방식이다.
1등은 20년간 매월 700만원씩, 2등은 10년간 매월 100만원씩 연금 형식으로 당첨금을 수령한다. 따라서 1·2등에 동시 당첨된 이번 당첨자는 향후 10년간 매달 1100만원을, 그 이후에는 10년간 매달 700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다. 20년간 받게 될 복권 당첨금은 총 21억6000만원에 달한다.
당첨자는 당첨금 사용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출금 상환 후 생활비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지하철 전역에 한국어 방송 “한국인 어서 오세요” 두 팔 벌려 환영하는 이곳 - 매일경제
- ‘펑’소리나며 맨홀 뚜껑 날아갔다…‘불붙은 성냥’ 구멍에 넣었다가 ‘결국’ - 매일경제
- “비가 많이와서 배달 못하겠다”…경산서 실종 40대 여성 숨진채 발견 - 매일경제
- “패배 부정하는 대통령, 민주적 쿠데타”...마크롱 도박에 프랑스 정치권 발칵 - 매일경제
- 쯔양 협박 의혹 ‘카라큘라’... “두 아들을 걸고 아니다” 강력 부인 - 매일경제
- “전남친에 맞으며 방송”...쯔양, 곳곳 멍자국 ‘폭행 흔적들’ - 매일경제
- 위기의 베를린 소녀상...“미테구청, 철거 요청 의사 밝혀” - 매일경제
- 제니 실내 흡연 논란에…외신 “한국은 연예인들에 너무 엄격해” - 매일경제
- 목만 내놓고 버티던 노모 “오지마, 너 죽어”...아들은 급류 뚫고 어머니 구했다 - 매일경제
- “국대출신 현역 야구 선수, 여친 있는데 임신·낙태 요구” 충격...제2의 허웅 사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