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코뿔소 밀렵 막으려 뿔에 방사성 물질 주입
KBS 2024. 7. 12. 09:51
[앵커]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진이 코뿔소 밀렵 방지를 위해서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는데요.
[리포트]
사람들이 모여서 코뿔소 한 마리를 마취시킵니다.
이어 코뿔소의 뿔에 구멍을 뚫더니, 주사기로 방사성 물질을 주입합니다.
마치 범죄의 현장 같지만, 전문가들이 코뿔소 밀렵을 막으려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중입니다.
코뿔소 뿔은 동아시아의 암시장에서는 금보다 비싸게 밀매되는데요.
연구진은 방사성 물질이 주입된 뿔은 전통적인 약재로서의 가치가 떨어져 코뿔소의 밀렵을 막을 수 있고, 또한, 방사성 물질 탐지기를 통해서 국경에서 뿔의 밀거래도 적발할 수 있어서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제임스 라킨/리소토프 프로젝트 책임자 : "저는 뿔에 작은 방사능 칩 2개를 넣었어요. 이렇게 하면 코뿔소의 뿔은 가치가 떨어지고, 국경에서 거래할 때 훨씬 쉽게 추적할 수 있죠."]
이날 연구진은 코뿔소 20마리의 뿔에 소량의 방사성 물질을 주입했는데 코뿔소의 건강이나 환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니타야 체티/비트바테르스란트 대학교 교수 : "투여량은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코뿔소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도 미치지 않습니다."]
연구진은 뿔에 5년 마다 방사성 물질을 보충해줘야 하는데 이는 밀렵 방지를 위해서 18개월 마다 뿔을 잘라내는 방법보다 비용도 저렴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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