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원아 ‘킥보드 폭행 혐의’ 유치원 교사 입건 [사건수첩]

오상도 2024. 7. 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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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의 한 유치원에서 교사가 4살 원아를 아동용 킥보드로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30대 교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오전 10시쯤 자신이 근무하던 평택시의 한 유치원에서 4살 B군의 머리를 킥보드를 이용해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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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CCTV 영상 전수 조사
경기 평택시의 한 유치원에서 교사가 4살 원아를 아동용 킥보드로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30대 교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오전 10시쯤 자신이 근무하던 평택시의 한 유치원에서 4살 B군의 머리를 킥보드를 이용해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B군은 머리 피부가 찢어지는 등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B군 부모로부터 112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해당 유치원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전수 조사해 또 다른 범죄 행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A씨는 해당 유치원에서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유치원 내 설치된 CCTV 영상을 포렌식 해 조사하고 있다””며 “분석을 마치는 대로 A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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