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전통주 전문가 양성한다…창업학교 전문가 과정 개설

김진호 기자 2024. 7. 12.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의성군이 전통주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의성 안계면 6차산업클러스터 실습실에서 기초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통주 창업학교 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전통주 창업학교 교육은 지역 전통주 리더 양성과 의성진쌀 소비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어 개설한 전문가 과정은 기초과정 수료자 중 17명을 선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성김씨 문중 '온주법' 계승 전통주 기대"
의성군 안계면 6차산업클러스터 실습실에서 전통주 기초과정 수료 교육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이 전통주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의성 안계면 6차산업클러스터 실습실에서 기초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통주 창업학교 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전통주 창업학교 교육은 지역 전통주 리더 양성과 의성진쌀 소비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수행기관인 '막걸리 학교(대표 허시명)'가 지난 5월부터 두달간 기초과정(1·2기)을 개설했다.

농업인, 지역 양조장 대표, 양조장 창업 희망자 등 다양한 분야 30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이어 개설한 전문가 과정은 기초과정 수료자 중 17명을 선정했다.

강의는 주 2회, 매회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전통주 창업 관련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의성 특산물을 활용한 실습으로 연잎 술, 허브 술, 과일 약주 등 전문 강사들 교육도 실시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통주 교육을 통해 식문화를 계승하려는 리더 발굴과 농특산물 소비가 촉진되길 바란다"며 "향후 고조리비서에 나오는 의성김씨 문중의 온주법(蘊酒法)을 계승한 의성만의 전통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